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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선거 하루 앞으로

제38대 뉴욕한인회장을 결정할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파행 끝에 14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많은 한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들은 투표에 필요한 준비,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11일 진행되는 뉴욕한인회장 선거에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 국적을 가졌던 시민권자와 시민권자의 자녀, 영주권자, 영주권자의 자녀 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유학생·주재원 등 일시 체류자와 신분에 관계없는 한국 국적자,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와 3세 등도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의 사진과 이름, 주소 등이 기재된 정부발행 신분증(ID)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국여권이나미국여권처럼 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은 경우 본인 명의 은행서류나 공과금 고지서, 6월10일자 이전 우체국 소인이 찍힌 본인 명의의 편지봉투 등을 소지해야 한다.   투표장에 도착하면 우선 신분 확인절차를 거친 뒤 선거인등록용지를 작성하게 된다. 선거인등록용지 작성이 끝나면 유권자는 이중투표 방지를 위한 형광잉크 도장을 손등에 찍은 후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기표는 미리 마련된 스탬프를 활용하고, 기표 후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소는 총 11곳으로, 맨해튼은 한인회관과 32스트리트우리아메리카은행 앞, 퀸즈는대동연회장·뉴욕장로교회·H마트베이사이드점 등에 설치된다. 스태튼아일랜드(만백성교회), 롱아일랜드(H마트제리코점), 웨스트체스터카운티(스카스데일 체육관) 등에는 각 한 곳씩 투표소가 마련된다. 뉴저지주엔 한남체인 포트리점·H마트리지필드점·H마트 에디슨점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투표소는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지만, 뉴욕장로교회·H마트 에디슨·H마트제리코·스태튼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 투표소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회장 선거 뉴욕한인회장 선거 선거인등록용지 작성 웨스트체스터 투표소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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